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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미가. 압구정점

그냥 두식구 만 밥먹으러 갔는데 사람은 많은데 가격 비싸고 맛도 싸구려 맛이고 재료도 신선하지 않고........ 예약 했으면 그시간에 나와야지 30분이나 걸리고 일하는 아줌마는 뭐 잘란듯한 말투로 홀에 백명이 있는데 온 순서대로 나오는거라고....? 에라이~~~ 신선한 재료에 맛이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게장은 비릿 간도 않맞고 보쌈은 따로 시켜야되고 보쌈에 딸려나오는 김치는 사먹는 김치정도........ 유일한 국물인 불고기는 어디 고기가 목욕하고 지나갔나? 계란찜은 퍽퍽하고...... 돌솥밥은 뭐 대추.....들어간게 없고 누룽지는 뿛어 터지고.... 왜? 이런 곳에서 비싼밥 먹는 걸까? 후식은 노래방에서

10月 24日 日常 달맞이공원

장미, 진달래, 철쭉......등 계절을 건너 띄고 피고 있다. 누구에게 올라 타 기생하고 누구를 죽일려고.......이 녀석들은 제철일까?아 가을이 무르익고 있는데......추웠다가..... 따뜻했다가.... 계절을 잃어버리는....... 맑고 청량한 가을의 서스런 날의 하늘빛은 왜? 이리 슬프고 가슴이 아련해지는 걸까? ...........ㅠㅠ 흐리고 비오는 날보다 먹먹하고 슬픈 가을하늘.........